11.05.21 작성
감독 : 크쥐시토프 키에슬로브스키
출연 : 줄리 델피,즈비그뉴 자마초프스키
이 영화에 끌리는 것은 단지 음악이다.
개츠비 같은 주인공 카롤. 그리고 전혀 사랑이라 느껴지지 않는 도미닉의 눈물.
소설 속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독특함을 이끌어내려하지만 그다지 성공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전편 1편에 비해 많이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음악의 힘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음악을 통해 관객을 몰입시킨다. 전편 블루는 오히려 탁월한 내용에도 밋밋한 음악 때문에 몰입하지 못했다. 어쩌면 내가 영화를 통해 유혹을 받기보다는 괴롭힘을 받기를 원하는 수준 낮은 관객이기에 그러한지도 모르겠지만...
감옥에 갇힌 도미닉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는 카롤. 카롤에 대한 생각에 파묻혀 지내던 그의 복수가 과연 그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까? 아무튼 너무도 허점이 많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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