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2014년 2월 8일 토요일

반딧불의 묘(1988)

10.05.04 작성

감독 : 타카하타 이사오
출연 : 타추미 추토무,시라이시 아야노

 일본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세계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나에게 두가지 시선을 제공한다. 흔히 우리의 적은 북한의 정, 당, 군이며 북한 주민들은 우리가 포용해야될, 동포라고 말한다. 이 애니메이션도 궁극적으로는 같은 것을 말하는것은 아닐까? 일본인들도 역시 전쟁의 희생자라고...(전쟁을 일으킨 당국이 아닌) 그들에게도 아픔이 있다고.

 그러나 중간중간 내비치는 국수주의, 제국주의적 표현들에 대한 과감한 비판은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전쟁이 초래한 비인간성과 몰인정성이 돋보인다. 특히 친척 아주머니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러는 와중에도 세이타와 세츠코의 끈끈한 혈연관계는 우리의 가슴을 찢어놓는다.

 이 작품은 단순히 전쟁의 아픔만을 말하지 않는다. 전쟁을 통해 드러난 인간의 선천적인 악한 본성, 그러나 그 가운데 반딧불처럼 타오르는 우애라는 희망... 비록 그 불씨는 약하고, 쉽게 죽는 반딧불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이것 때문에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닐까?

댓글 없음:

댓글 쓰기

Blogger Tips And Tricks|Latest Tips For Bloggers Free Back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