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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8일 토요일

비브르 사 비(1962)

11.01.12 작성

감독 : 장 뤽 고다르
출연 : 안나 까리나,사디 레봇


누벨바그 [nouvelle vague]
본문
20∼30대의 젊은 영화인들이 전통적인 영화에 대항하여 새로운 영화제작을 시작한 것으로, 직업의식을 갖지 않은 작은 그룹에 의한 제작이 많다. 당시 문학에서의 앙티로망, 연극에서의 앙티테아트르 등의 동향과 상관관계에 있으나 특별히 체계적인 이론을 갖춘 예술운동은 아니다. 공통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줄거리보다 표현에 중점을 두고 현실과 카메라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중시하여, 예컨대 즉흥연출, 장면의 비약적 전개, 완결되지 않은 스토리, 영상의 감각적 표현 등에 의하여 종래의 영화개념을 바꾸어 놓은 점이다. L.말의 《사형대의 엘리베이터》(1957) 《연인들》(1958), 샤브롤의 《사촌들》(1959) 《이중의 열쇠》(1960), A.레네의 《24시간의 정사》(1959), F.트뤼포의 《어른들은 알아주지 않는다》(1959),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1960) 등이 대표적 작품이다. A.바잔이 주재하는 잡지 《카예 뒤 시네마》의 비평가 동인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시네마테이크(영화자료관)에서 고전작품을 공부하고 ‘개인의 영화’를 주장한 데 특징이 있다. 2∼3년 후 자연 도태되었으나 세계 영화에 끼친 영향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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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로만 듣던 누벨바그... 직접 보기는 처음이다.
 사실 내용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영화에 빠져있다.

 나나가 말한다. 말이 많을수록 의미는 옅어진다고... 이 영화는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 다만 카메라를 통해 우리가 장면을 보기를 원할 뿐이다. 카메라는 탐욕스럽게 나나를 훑는다.

 삶은 모순 속에 존재한다. 우리는 그 속에서 진실을 알려하고, 생각할 때, 그 순간 우리는 죽는 것이다. 폴토스가 지하실에서 깔려 죽고 나나가 총에 맞아 죽었듯이...

 영화는 나나의 삶을 그저 바라본다. 토막토막 난 일련의 사건들은 그저 나나의 삶의 한 단편일 뿐, 그것을 잇는 줄거리는 없다. 우리는나에게 감정이입하지 않는다. 그저 타인의 삶을 관조할 뿐이다.

 왜 이런 장르가 탄생했을까?
 이런 카오스가 삶과 가장 가깝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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