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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8일 토요일

사냥꾼의 밤(1955)

11.03.19 작성

감독 : 찰스 로튼
출연 : 로버트 미첨,릴리안 기쉬

1. Lean on Jesus~
2. Lean on~
영원한 팔에 기대어 쉬라
모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거야

 같은 찬양이지만 쿠퍼아줌마는 1번으로, 해리 파웰은 2번으로 부른다. 파웰은 왜 Jesus를 뺐을까?

 이 영화는 동화같다. 동물들이 나오는 장면도 그렇고... 장면들이 깔끔하게 연결되지만 조금 점프컷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사실 내러티브 자체만 본다면 결코 걸작이 될 수 없는 작품이다.) 어떤 주제로 빨리 넘어가기 위해 각본을 조금 희생한다.
 흑백 영화의 특징인 명암의 대비를 굉장히 잘 살린다.(특히 그림자) 그러한 대비를 통해 인물의 성격 대비,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선과 악의 대조를 나타낸다.
 전반적으로 로버트 미첨(해리 파웰)의 연기는 탁월하다. 음울하면서도 사악하다. 그런데 윌라가 교회에서 간증하는 장면에서 그와 그녀의 연기는 손발이 오그라들게 만든다.
 내용적으로는 굉장히 성경적인 메세지를 품고 있다. 우리가 인간적으로 누구에게 의지하라고 하지만(버디 삼촌) 그들은 정작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기대기에 사람은 너무도 연약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지 외면을 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그 외관의 번지르르함, 그 위선과 꾸며낸 거룩함에 깜박 속아넘어간다. 마치 윌라 아주머니, 루비가 그러했듯이...
 영화는 어느 장면이 지루해질 틈을 주지 않고 금새 넘어간다. 그 속도감에는 음악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많은 위대함에도 불구하고 첫장면부터 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었다. 펄과 존. 그들은 왜 아빠가 남긴 돈에 집착하는 걸까?
 사실 나는 이것이 너무도 큰 오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파웰이 경찰에게 붙잡히는 모습이 벤의 재현으로 이루어질 때, 존은 그에게 뛰어가 차라리 돈을 가져가라고 한다. 그는 아빠가 말한대로 어떤 돈의 효용을 보고 지킨 것이 아니다. 다만 그것을 탐하는 나쁜 사람들을 경계한 것이며 아빠와의 약속 때문에 그러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차라리 그 돈때문에 추악해지느니 돈을 가져가라고 하는 것이다.


P.S. 사탄은 내 지혜로 당해낼 수 없다. 그들은 교묘하게 자신을 위장한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을 인용하려 하며 현혹한다. 실제로 내가 귀신들린 사람들을 보았을 때도 그들은 말씀을 들고 나선다. 그러나 그것을 분별할 수 있는 것은 성령님이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린아이와 같은 맑은 눈을 가져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탄에 사로잡힌 그 영혼들을 우리는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해야한다. 이 얼마나 큰 딜레마인가! 그러나 그 사랑 속에 진리가 담겨있고 분별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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