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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4일 토요일

[신사도운동 비판]4. 킹덤나우(Kingdom Now)와 도미니온(Dominion)

(1) 천국(하나님 나라)의 의미 (정통신학)
1) 과거적인 개념으로서 하나님이 직접 다스리시는 실제적인 신정통치의 왕국
2) 현재적이며 진행적인 개념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개인적인 성도와 동일시되며, 겨자씨로부터 새가 깃드는 나무로, 가루 서말로부터 확장되어가는 내면적이며 영역적인 의미
3) 종말적이며 미래적인 개념으로서 사후영혼이 거하는 궁극적인 구원의 장소
정통신학에서 가르치는 천국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개념을 포괄한다. 어느 한 가지에 치우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구약에서의 하나님의 나라는 이스라엘로서 영역적이고 통치적인 개념이었다.
하나님 나라는 성령 안에서의 평강과 희락(롬 14:17)이며 볼 수 없는 내면적 영적 실체이자 믿는 성도들 안에 있는 곳이다.(눅 17:20-21) 즉 성도가 하나님의 나라이다.(벧전 2:9, 계 1:6, 5:10)
또한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며(요 18:36) 종말적으로 주님과 만나게 되는 장소이다.(마 26:29)

(2) 신사도 운동이 주장하는 하나님나라(킹덤나우)
지상에서 이루는 현재적인 세상적 개념을 강조한 개념이다. 세상나라와 하나님나라를 동일시하며 현재적인 진행 중인 개념만으로서 하나님나라를 인간이 지상에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신천지가 주장하는 지상천국의 개념과 동일하다.
그들이 말하는 킹덤나우 사상은 중보기도를 통한 전략적 영적전투로서 도시를 변혁시킨다는 주장으로 변혁을 강조한다.

(3) 신사도 운동이 주장하는 주권운동, 통치신학(도미니온)
주권운동(도미니온)은 예수의 재림 전 세상에 신자들이 미리 ‘하나님의 왕국’을 이루어야 한다는 주장이며 그래서 각계각층 모든 분야에 크리스천들이 직접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고유적인 뜻대로 예수님이 오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왕국을 이루어 놓으면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것이다. 신사도 운동에게 하나님은 더 이상 세상을 통치하거나 간섭하지 않으시는 분이다. (그들은 교회를 지상 천국을 세우는 비즈니스의 수단으로 착각하고 있다.)

즉 신사도 운동이 말하는 도미니온, 킹덤나우는 현재적이며 진행적이며 내면적인 하나님 나라의 개념을 표방하는 듯하나, 실제로는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를 부정하는 개념으로 지상에서 인간이 이루는 하나님 나라를 말한다.

(4) 피터 와그너가 주장 : 세상을 두 개의 기둥으로 변혁시켜야 한다.
1) 일터교회 2) 돈
결론적으로 그가 말하는 통치신학이란 자칭 사도들이 다스리는 현재적이며 물질적이며 세상적인 하나님 나라를 뜻하며 하나님 나라를 지상에 세우자는 것이다. 더 쉽게 표현하자면 신사도운동을 추종하는 교회들과 부의 이동(돈)으로 지상에 천국을 만들자는 것이다.
피터와그너는 자신들의 기도로 에이즈감염률이 33.3%에서 5%로 떨어졌다고 말한다. 물론 기도는 중요하다. 그러나 신사도운동의 킹덤나우사상은 기도로 사회변혁까지 가능하며 신정통치국가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은 그의 섭리대로 통치하지 않고 인간의 기도대로 통치하시는가? 그렇다면 전쟁과 질병은 왜 일어났는가? 그렇다면 가난과 질병, 사고, 재앙을 포함한 모든 악은 기도가 부족한 사람에게만 나타나며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만 일어나는가?
이제 그들은 땅밟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천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직접 사회를 변혁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로 하여금 악과 가난과 재앙이 없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스스로를 신격화시키는 이단이다.

(5) 부의 이동
피터와그너를 포함한 신사도운동의 목사들에게는 기적과 표적을 보이는 집회가 교인들을 불러 모으고 돈을 모으는 중요한 수단과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들의 목적은 숫적인 부흥과 부의 이동이며 그들은 이단적인 신학이든 아니든 모두 불문에 부치게 된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교인들을 불러 모으기 위한 현상적인 집회이며, 그들에게 정통신학은 오히려 걸림돌이 되기에 정통 신학을 부정한다.(그러나 그 외 모든 사상에 대해서는 개방적이다.)
돈은 그의 통치신학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며 방법이다. 즉 많은 교인들에게 많은 돈을 걷어내자는 것이다. 그에게 가난은 사단의 역사이다. 집회 때 그들은 많은 헌금을 바치면 그에 대한 대가로 더 큰 물질적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을 하며 무조건 많은 헌금을 바치도록 요구한다.
그러나 과연 헌금을 많이 하면 자칭 사도들이 가난의 영을 끊고 부요의 복을 줄 수 있을까? 가난이 사단의 역사라면 거듭난 기독교인들은 모두 부자여야만 하는가? 가난한 사람은 모두 사단을 추종하는 사람들인가? 이런 종교의 영을 빙자한 사기꾼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자.
피터 와그너는 돈으로 국가를 사서 세우는 것과 자신들을 지지하는 정치의 후보자를 세우는 것도 투자라고 주장한다. 과연 이것이 사단을 쫓아내고 지상에 세우는 하나님 나라인가?
물론 돈은 선교와 전도를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신약성경은 기독교인들이 가난의 영을 쫓아내면 모두 부자가 될 것이고 돈으로 도시와 국가를 세우라고 결코 말하지 않는다. 또한 돈을 투자하여 자신들을 지지하는 정치인을 후보자로 세우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경은 믿음을 지키는 제자들은 핍박과 고난을 당할 것이라는 반대적인 내용을 말하고 있다.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눅 16:13)
여기에 사건들을 더하자면 한 재물 많고 종교적 열심을 지닌 한 청년이 예수님께 와 어찌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물어볼 때 예수님께서는 네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고 예수님을 따르라 한다.(막 10:17-22) 그리고 삭개오에게 그의 재산의 반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라고 한다. 그러나 여기에 그에 대한 재물의 보답을 말씀하시지 않는다.
성경은 오히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말하고,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과연 성경은 피터 와그너의 주장과 같이 돈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라고 하는가? 오히려 성경에서 감독의 조건은 돈을 사랑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딤전 3:3) 즉 신사도운동을 주장하는 이들은 종교적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대표적인 현대판 바리새인이다.(눅 16:14)

(6) 신사도운동의 주권신학 비판
그들의 세가지 기본 신념은 다음과 같다.
1) 사단이 아담과 이브의 유혹을 통해 이 땅에 대한 사람의 주권을 빼앗았다.
2) 교회는 주권을 사단으로부터 되찾아 올 하나님의 도구이다.
3) 예수는 교회가 지구의 정치사회적 기관들에 대한 지배를 장악하여 주권을 확립할 때까지, 재림할 수 없거나 재림하지 않는다.

첫 번째 주장 : 극단적인 세대주의의 이원론적인 주장
두 번째 주장 : 베뢰아의 주장과 같은 잘못된 교회관
세 번째 주장 : 인위적인 지상천국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예수님께서 재림하지 않는다 주장(하나님의 섭리보다 인간의 행위를 높임)

(7) 동일시 회개
그 지역에 사는 다른 사람들이 대신 회개하여 사함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그 지역에는 대표로 뽑힌 몇사람이 대신 회개한다면 인류의 모든 죄가 용서받고 땅이 정결케 되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왜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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