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도와 선지자
여기서는 되도록 책의 내용을 훼손하지 않고 가져오겠습니다.
(1) 성경이 말하는 사도
일차적으로 사도란 용어는 초대 교회의 직분들 중 첫 번째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직분을 말한다. 윌는 바울이 에베소서를 기록할 당시에는 사도가 분명히 존재하였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이 성경구절은 사도라는 직분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지만 앞으로 계속하여 사도라는 직분이 인정된다는 어떤 근거도 될 수 없다.
‘사도’라는 말(아포스톨로스)의 뜻은 ‘보냄을 받은자’라는 일반적인 뜻이지만, 신약성경에서는 특히 열두 제자와 바울, 특별한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사용된다. 그리고 아무나 사도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님이 직접 보냄을 주신 중요한 직분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사도란 거의 12명의 예수님의 제자에게만 국한적으로 사용되었던 단어이다. (그러나 신약 성경에서는 사도바울이 자신의 사도성을 증거하려는 내용이 자주 나타나는데, 그 사도성의 증거가 사도바울이 그 직분을 예수님에게 직접 임명받았으며, 예수님을 직접 목격하였다는 니용이었다. 즉 초대교회의 특별한 직분적인 개념의 사도는 일반명사가 아니라, 예수님이 직접 임명하신 직분이며 예수님이 직접 보내신 직분을 의미한다.) 단지 예외적으로 신약 원어 성경에서 사도행전 14:4, 14에 바나바에게도 사도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던 적이 있다. 그리고 예수님의 아우인 야고보(고전 15:7, 갈 1:19)도 사도라고 불리워졌음을 암시하고 있는데, 그 직분이 바나바와 야고보 개인에게 직접적으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도와 함께 병용되었다는 점에서 그들이 사도였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그 사람들이 독단적으로 사도라고 언급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도와 함께 있을 때에 사도라고 불리워졌기 때문이다. 물론 바나바와 야고보도 충분히 사도의 자격이 있다.
(2) 사도의 자격
1) 사도는 예수께서 직접 불러 세우시고 보내신 자로서 예수님께서 직접 임명한 직분이다.(막 3:13-14, 갈1:1, 행 9:15)
2)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특히 그의 부활을 직접 목격한 자이었다.(행 11:21-22)
고린도 교회에서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분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자신이 주를 직접 보았다는 확증을 말하고 있다. 즉, 사도바울은 자신이 예수를 직접 목격하였으며, 직접 임명 받았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서 자신이 사도라는 것을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고전 9:1, 고전 15:7-9)
3) 사도는 예수께서 직접 기적을 행할 능력을 주신 자이었다.(막 3:14-15, 고후 12:12)
(3) 오늘날에도 사도와 선지자가 계승되는가?
사도와 선지자의 직분이 초대교회에 있던 직분이라는 성경적인 증거가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의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세운 기초적인 터 위에 세워진 것이다. 초대교회의 사도와 선지자라는 직분은 지속적인 역할이 아니라 교회의 기초적인 터를 제공한 것이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엡 2:20)
신사도 운동이 사도와 선지자가 지금도 있는 직분이라고 한다면, 그들은 이미 건축이 끝난 건물 위에 다시 기초를 세울 수 있는지를 답변하여야만 할 것이다. 더불어 모퉁이 돌이 되시는 예수님이 또다른 사역을 시작하여 또 다른 모퉁이돌이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예수가 머릿돌이 되시고, 사도와 선지자는 기초가 되어 신약교회가 세워진 것이다.
한 건물에 머릿돌이나 기초가 두 번 있을 수 없는 것이며, 또한 이미 세워진 건물에 다시 기초를 만드는 경우도 없고 다시 머릿돌을 만드는 경우도 없다.
(4) 사도의 역할
신사도운동이 말하는 사도의 역할은 무엇인가?
소위 사도라고 하는 신사도운동의 사람들을 살펴보자. 그들의 책을 읽어보면 그들은 자신의 예언과 능력이 뛰어남을 증거하거나 자랑하기 위하여 책을 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밥존스와 신디제이콥스의 책을 읽다가 필자는 책을 던져 버렸다. 그들은 자신을 초능력자나 용한 무당으로 표현하는 거짓사도가 분명하다. 그들의 책을 읽으면 거의 대부분이 내용이 자신의 예언이 얼마나 잘 맞추었는지에 대해서 쓰고 있을 뿐, 예수의 영광과 이름을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실제로는 틀린 것이 훨씬 많다.) 그들은 거짓선지자들이며 광명한 천사를 가장한 자들이다.
신사도 운동이 말하는 사도란 무엇인가? 그들은 사도가 영적 권위를 갖고 목사를 지도하며, 개인적인 관계로 목사의 삶에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주장한다. 즉 변승우 목사(큰믿음교회 / 이미 이단으로 낙인찍혔습니다.)가 밥 존스를 아버지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 여러 지역교회를 관할하는 사도적 리더쉽은 이와는 사뭇 다르다. 이 리더쉽은 교회적 직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개인의 관계에 의해서 세움받거나 폐해진다. 사도적 네트워크가 교단을 대신한다. 각 지역 교회들은 자율적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목사들은 각 회중의 지도자들이다. 그들은 광역사도의 영적보호 아래 들어갈 것인지 말것인지를 결단하여 선택한다. 이것은 사도와의 인격적 동의에 따라 성립되는 관계이다. 이 관계 안에서 사도는 영적권위를 가지고 목사를 지도하며 그 삶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사역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며 영적아버지로서 목사를 격려하는 것이다.(신사도적 교회로의 변화, 피터와그너, 쉐키나, 41-42쪽)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교회의 목사들은 기존 교단을 탈퇴하고 신사도운동의 아래로 들어와서 자칭 사도들의 영적인 아들이 되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말하는 개혁이며 새 패러다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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