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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9일 금요일

『산상수훈 강해』, 제임스 보이스

 그와 같은 의미의 박해의 재미있는 본보기가 조셉 베일리가 쓴 「복음의 비행선」이라는 기독교인의 전도에 대한 상상의 이야기에 나타나 있습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하나의 풍자요 또,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소위 많은 기독교인들의 행동 속에 이 이야기가 보여 주고 있는 태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느 상상의 도시에 있는 신자들이 비행선을 타고 도시를 날ㅇ 다니면서 복음의 신호를 보내고 "폭탄"이라 불리는 소책자들과 안내 전단들을 뿌리는 복음 전도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어리석은 방법입니다. 아무도 이런 방법으로 개종된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잠시 동안 적어도 그 도시는 이런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이 계획을 추진하는 자들이 비행선에다가 음성장치를 해서 복음을 이웃들에게 폭탄처럼 쏟아 붓기 시작했을 때 이 도시의 인내는 적대 감정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베일리에 따르면 바로 이때 "박해"가 시작된 것입니다. 도시의 신문은 다음과 같은 내용의 사설을 실었습니다.
 "며칠동안 우리 사는 길에 광고판을 부착한 비행사의 모습을 보아왔다. 이 광고판은 담배 광고도 아니요, 음료수 광고도 아니고, 특정한 단체의 종교적인 신념을 우리에게 퍼뜨리는 종교 광고다. 우리 도시의 시민들은 마음이 관대하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우리 도시의 시민들은 망명자들에 대해서 선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지난 밤에는 새로운 정교한 도구(어떤 이는 이것이 아주 추악한 도구라고 이야기하지만)가 소개 되었다. 물론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공중에서 들려오는 그 시끄러운 음성, 우리 사생활의 침입자, 목쉰 소리로 도시의 평화를 깨뜨리는 파괴자이다."
 그날 밤 그 비행선의 음성장치는 파괴되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그것을 박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박해라고 부를 수 없다는 것이 베일리 씨의 주장입니다. 그것은 부당하게 사생활을 침범함으로써 불필요한 반응을 일으킨 것 뿐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종교적인 글들을 읽도록 강요하고, 종교적인 논쟁을 하는 가운데 그들을 모욕하고, 상대방의 요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일에 개입해서 간섭한 뒤에 어떤 적대 감정이 나타나면 그것을 박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박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의를 위하여 모욕을 받는자들이 받는 박해에 관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pp 7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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