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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8일 토요일

엘리트 스쿼드(2008)

12.02.28 작성

감독 : 호세 파딜라
출연 : 와그너 모우라,카이오 준퀘이라

정말 최고의 영화다.
느와르가 브라질이라는 최적의 장소와 만났다.
그것을 처음 느낀 때는 '시티오브갓'
군더더기 없는 서사로, 마티아스라는 한 개인의 변화과정을 그린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부패한 경찰이 존재한다.
그 부패성. 그 시스템을 파헤치며 고발하지만 서사 구조가 그러한 부차적인 것에 함몰되지도 않는다. 다만 그것을 볼 때 무언가가 생각나 씁쓸할 뿐.

브라질 특유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또한 매우 현실적이며, 사건 전개가 깔끔하다.
그리고 분대장과 신참인 마티아스의 두가지 시선이 교차하며, 사건을 보다 심층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러고 그 두가지 다른 인물에 의해 펼쳐지는 세계가 공존한다.

현실은 무엇인가?
부자들이 대마를 피우며 희희낙락하는 순간, 그 대마를 재배한 빈민가의 아이들은 왕초에 의해 지배당하며 그들은 다시 경찰에게 붙잡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경찰에게 죽임당한 이들은 누가 죽인 것인가?
그런데 스스로를 보지 않고 경찰만 손가락질 하는 이들.
그들에 대한 분노가 담겨있다.
그 과정을 마티아스는 전적으로 깨닫는다.
그리고 NGO.
그들은 정말 이 현실을 알고 있는가?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이유가 눈이 나빠서인 것도 알지 못하는 NGO가?
그들은 현실을 모른다.
마약 딜러들도 인간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과 거래하며, 대마를 피운다.

이에 대한 고발.
헌신하는 이들에게 바치는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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